인생에서 처음으로 써보는 블로그 글이어서 무엇으로 시작해야할지 어색하지만...ㅎㅎ
구남친과의 끝은 아름답지 못했지만 모든 연애에서 항상 무언가를 배우게 된다.
지난 연애에서는 구남친 덕분에 부동산도 공부하고 알아야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구남친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갭으로 투자하는 모습을 보고 집을 사는 것이 남의 일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오기가 생겼다.
그렇게 뭐부터 시작해야하나 알아보다가 알게된 패스트 캠퍼스 부동산 투자 올인원 패키지.
게으른 성격때문에 스스로 학습하는 것은 불가능이었는데, 마침 온라인 강의가 있다고 하니 무작정 신청해버렸다.
마침 수강료 100% 환급 챌린지라는 이벤트도 같이 신청해버렸다.
솔직히 게으른 성격때문에 챌린지에 성공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내가 조금이라도 더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스스로에 대한 채찍으로 일단 시작.
보아하니 패스트캠퍼스에서 마케팅 목적으로 하는 이벤트인데, 내가 쓰는 글은 별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 조금 미안하기도....ㅎㅎ
도전 첫날 2개의 클립을 시청했고, 정리도 해보았다.

챕터1의 소 타이틀1 한국 사회가 바라보는 집, 그리고 변화
집은 LIVE인가? BUY인가?
시중에 팔리고 있는 부동산 책들만 봐도 한국 사람들은 현재 거주 관점보다는 투자의 관점으로 집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주위에서도 한동안 갭투자에 혈안이 되어있었던 걸 생각해봐도 많이들 투자의 관점으로 생각하고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강좌는 일단 거주의 관점으로 접근 할 것이며, 투자의 관점은 내 거주가 해결된 이후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사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다가 갑분 강사님 책 홍보.... "공공주택으로 난생 처음 내 집 마련"이라는 책을 쓰셨단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공공주택이란 국가나 지자체에서 공급한 주택을 말한다.
그 다음 나온 내용...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다시 정리해주니 다시 한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8억이라고 한다. (30평대 기준)
강남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6억이라고 한다.
내가 월급으로만 저축해서 분양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아래와 같은 긴 시간이 걸린다...
월 400 저축하면 32년 지나야 강남 아파트.... 근데 그것도 30평대....
저축 금액 모두가 내 집마련을 위함일때의 가정일뿐...노후 대비용 저축까지 생각하면 시간은 더 걸릴 것이다.
게다가 32년은 집값이 변하지 않는다는 말도 안되는 가정하에서 걸리는 시간ㅠㅠ
(이래서 집은 부모님이 사줘야하는 것인가......)

그 다음에 알려주신 내용은 집이 항상 부족한 이유.
아래 그래프를 보면 입주물량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늘고 있는 반면, 분양물량은 들쭉날쭉한 것을 볼 수 있다.
강사님말에 따르면 연에 30만호를 공급하는 것이 대한민국 적정 분양물량이라고하는데, 정책에 따라 들쭉날쭉하니 그때에 따라 집이 부족했다 넘쳤다 한다는 것.
2014년 기준 주택 보급률은 100%를 넘었지만 자가보유율은 53.6%로, 겨우 50%를 넘겼을 뿐이라고 한다.
이러니 항상 내 집이 부족해보이는 것...

그렇다면 내 집마련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크게 1. 매매 2. 분양 3. 입주권/분양권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하셨다.
매매는 급매나 경매의 경우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급매는 허위매물이 많아서 허탕치는 경우가 많고, 경매는 전주인이 진상피우면서 이사 비용을 내줘야 나가니 뭐니 이러다 보면 결국 시세가격으로 사는 경우가 있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신규 분양의 경우 저렴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 하지만 아무래도 신청자격이 까다롭고 경쟁률이 높아서 가능성이 낮은 것이 단점이라고 한다.
입주권/분양권의 경우 조합원의 권리를 미리 사놓는 것을 의미하는데, 저렴한 것이 장점이지만, 중간에 조합장이 돈들고 튀는 경우도 있고, 사업지연이 너무 흔한 일이어서 일반적으로 부동산에서 재개발에 5년걸린다고하면 10년이라고 봐야한다고.....
어쨌거나 모든 방법이 적지않은 돈이 든다.

그 다음에 갑분 주거지 선택시 어떤 조건을 볼지에 대한 이야기...
아래의 조건을 보여주면서 내가 집 살때 꼭 보고싶은 조건 1,2,3위는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셨다.
나는....주변환경, 편의시설, 신축시설 이렇게 선택하고싶네 ㅎㅎ
난 주변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무조건 중심지에 살거야.
예전에 이사할 때도 아빠한테 삼성역, 강남역, 청담 이 세 군데 중 어디라도 대중교통으로 15분내로 진입 가능한 곳 아니면 이사 못간다고 땡깡 부렸던 기억이 스멀스멀....ㅎㅎ
여튼... 사실 조건 3가지를 다 만족하기도 만만치않기 때문에 처음에 집을 살 때에는 이 중 1순위를 보고 집을 사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요즘에는 집을 보유하지 않고도 편히 사는 형태의 주택들이 있어서 꼭 집을 사지 않아도 주거가 가능하다는 말씀을 다음으로 해주셨다.
공유주택/쉐어하우스 증가하는 추세인데 단점은 임대료가 비싸다는거.
(그래도 난 내 집은 있었으면 좋겠다)
챕터1의 소 타이틀2 집, 소유가 아닌 공유. 그리고 임대 주택의 진화

요즘 행복 주택같은 청년 공공임대주택 특화 시설이 많고, 앞으로도 더 많아질 것이다.
식당, 세탁실, 북카페, 휴게 시설 등은 공용으로 사용하고, 내 방에는 화장실과 방만 있는 형태가 많이 증가할 것이라는 것.
그러하다보니 공공임대주택도 이제는 힙한 느낌으로 디자인도 신경을 쓰고 있고, 위치도 좋은 곳에 선정한다는 말씀을 해주시며 강의를 마무리 하셨다.

수강 후기를 굳이 몇 자 적어보자면...
일단 첫 부분이어서 그런지 그냥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아는 내용을 짚어준 느낌이었다.
아쉬운 점은 아직 더 들어봐야하겠지만.... 공공주택위주로 강의해주시는 건 아니겠지...?
제가 사고싶은 집은 브랜드 집이거든요 ㅠㅠ
그래도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가격대비 좋은 수업은 맞다.
내일도 열심히 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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